잔디 잔디는
씨앗이 듬성듬성
뿌려 지면
잘 자라지 못한다고 합니다.
씨앗이
서로 오밀조밀하게
붙어 있을 때
잘 자란다고 합니다.
곰곰이
잘 생각해 보니 잔디의 자라는 모습이
사람들의 살아 가는 모습과
참 많이
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.
오밀조밀 붙은 씨앗이
서로 경쟁을
하기보다는
서로 양분을 나눠 가지며
더불어
자라나기 때문입니다.
PS. 상대 평가를 강조한 새 대입 안은 결국 학생들을 거리로까지 내몰았습니다. 학우를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여겨야만 하는 살벌한 학교 세태에 반기를 든 것이지요. '네가 죽어야만 내가 산다'는 배틀로얄 식의 무한 경쟁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과연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을까요? 좋은 글 옮겨왔어요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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